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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22. 병점 교동짬뽕 - 블랙데이 짜장면 먹기/짜장면, 짬뽕 맛집

by 꽃뿌니 2020. 4. 14.

 

오늘은 블랙데이였어요. 오후에 뒤늦게 알고 저녁으로 짜장면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블랙데이는 4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기념일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근데 저는 그냥 먹었어요 ㅎㅎㅎ 짜장면은 그냥 맛있어요 :)

오늘은 병점역 사거리에 교동짬뽕에 다녀왔습니다.
병점에 생긴지는 오래된 가게이지만 이번에 처음 가는 거라 기대하며 갔어요.


 

병점 사거리 큰길가에 바로 보여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입니다. 매장이 크고 건물 뒷쪽으로 주차장도 넓게 있어요.

 

 

메뉴입니다. 기본 짬뽕 7000원 짜장 5000원 이예요.
그리고 메뉴에 맛보기 탕수육이 있어요.
탕수육이 먹고싶은데 탕수육을 하나 시키면 너무 많으니까 맛보기 탕수육 메뉴가 있으면 너무 좋아요~
짬뽕과 짜장, 맛보기 탕수육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과 물을 먼저 세팅해줍니다.
원래 단무지를 잘 먹지 않지만 깔끔하게 조금씩 주셔서 좋았어요. 더 먹을 땐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어요.


주문하면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와요.
교동짬뽕은 짬뽕이 전문이라 그런지 짬뽕이 훨씬 푸짐한 느낌이 들어요.
짜장도 메추리알이 귀엽게 올라가 있어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짜장은 간이 딱 좋았고, 짬뽕도 적당히 얼큰하고 불맛도 살짝 나서 맛있었어요.


면을 쭉 올려서 찍어보았습니다.
면을 이렇게 위에서 찍은건 처음이예요. ㅎㅎㅎ
중국음식은 배달시켜먹기도 하지만 가게에 직접 가서 먹으면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더 맛있어요.
저는 양이 적당했지만 많이 드시는 분은 곱빼기도 추천해요.

 

 

짜장면은 싹싹 비빌 때가 가장 설레요.
짜장면 비비는 거 하나로 이렇게 신날 수가 있네요 ㅎㅎ

글을 쓰다 보니까 신나게 동영상 찍던게 다시 생각나요 :)

 

 

그리고 맛보기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맛보기 탕수육은 고기 10개와 양배추채가 나와요.

이미 소스가 부어서 나와요. 저는 부먹파라서 부먹 좋아해요 :)


탕수육 소스가 사과랑 파인애플 향이 많이 나요.
달콤한 과일 향이 좋은 소스였어요. 달달하고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탕수육도 찹쌀 탕수육이라 쫀득쫀득 맛있었어요.



가게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았어요. 창 밖으로 병점역이 보여요.

가게의 음식들은 다 간이 딱 좋았고 가게도 깔끔했어요. 짜장면도 맛있었지만 짬뽕전문점이기때문에 짜장면보다는 짬뽕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탕수육은 맛있어서 글 쓰면서도 또 생각나요. 병점역과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고 다음에 짬뽕이 먹고 싶으면 또 갈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병점 교동짬뽕 위치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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