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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19. 병점 혼밥하기 좋은 역전우동 0410 - 우동맛집/얼큰우동

by 꽃뿌니 2020. 3. 21.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혼밥을 먹으러 병점 중심상가에 위치한 역전우동 0410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점심 시간이 지나 늦은 점심을 먹게 되어 배가 엄청 고팠어요.
그래서 미리 역전우동 사이트에 들어가 메뉴를 정하고 갔어요.

오늘 먹은 메뉴는 '얼큰우동'입니다.

 

 

얼큰우동은 매운고추와 건새우로 칼칼한 감칠맛을 낸 우동이예요. 겨울한정메뉴입니다.

키오스크에 가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면 주문한 메뉴를 받을 수 있어요.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더니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역전우동은 1인테이블이 많아서 혼밥하기 좋은 맛집이예요~

 

 

병점 역전우동은 식당 모습이예요. 제가 들어올 때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제가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 쯤에는 저 혼자 먹고 있었어요.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1인테이블이 많고 입구 쪽으로 4인테이블이 2개 있어요. 입구 옆에 셀프 정수기와 주문을 하는 키오스크 기계가 있어요.

 

 

테이블마다 단무지와 접시, 고추가루가 있어요.
바테이블 너머에서 주문한 음식을 바로 받을 수 있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우동과 육수에 건새우와 고추가 들어간 매운 양념장과 가쓰오부시가 올려있어요.

 

 

처음 나오면 가쓰오부시가 살랑살랑 움직여요~

 

 

우동을 잘 저어주면 우동 국물이 빨개져요.
국물이 칼칼한데 많이 맵진 않아요. 점심에 얼큰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 딱 좋아요.
계속 떠먹게 되는 국물이예요.

 

 

얼큰우동에 들어있는 건새우를 몇개 모았습니다.
건새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평소에는 건새우를 잘 먹지 않는데 여기 들어있는 건새우는 계속 먹게 되네요.
건새우와 우동면을 한번에 먹으면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국물까지 먹으면 살찐다고 하는데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ㅎㅎ

다 먹은 그릇은 바테이블 위쪽에 두고 나오면 됩니다.
겨울한정메뉴라 따뜻해지면 다시 겨울이 올 때까지 못먹는 메뉴예요ㅠㅠ 아쉽네요.

역전우동0410은 혼자 먹는게 어색하지도 않고 혼자 조용히 먹기 정말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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