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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16. 화성 보통리 맛집 - 허밍카페 / 파스타 맛집 / 정남봉담맛집

by 꽃뿌니 2020. 2. 25.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화성 보통리에 허밍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조금 지났는데 사진을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올려요.

 

허밍카페는 보통리 저수지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식사 모두 가능한 곳이예요. 술도 있어요.
창밖으로 저수지 뷰가 정말 예쁜 곳이었어요.

 

 

건물 모습이예요.

근처에 가면 저수지 앞에 허밍카페가 딱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파란색 문이 예뻐서 찍었어요.
여기가 입구입니다.

옆에는 분수가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분수가 나오고 있지는 않았아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1층 홀이 있고
바로 옆 계단으로 가면 2층으로 갈 수 있어요.

저는 블로그에서 2층 창가뷰를 검색하고 왔기 때문에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왼쪽으로 있는 테이블이 저수지가 바로 보이는 테이블 이예요.
가운데는 뚫려 있어서 개방감이 있어요.

창가 테이블 반대편으로는 룸처럼 되어있는 식사공간이 있어요.

 

 

저희는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서 이정도만 저수지가 보였어요.
그래도 주차장과 마당이 넓어서 저수지랑 예쁜 뷰었어요.

그런데 3시-4시쯤에 갔더니 해가 기울어서 햇볕이 너무 쎘어요ㅠㅠ

심지어 통창이라 나중에는 블라인드를 내렸는데 그래도 너무 더웠어요 ㅠㅠ

저수지는 식사를 다 하고도 볼 수 있으니까 다음부터는 해가 들지 않는 반대편이 앉아서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더워서 땀이나요. 해가 지는 시간에는 2층 반대편에 앉거나 1층에 앉는걸 추천해요.

 

 

예쁜 조명과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아요.

장미조명이 너무 예뻐서 한번 찍었어요. 약간 캐스키드슨 파우치 무늬같기도 해요.

 

 

식사를 기다리며 수다수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식사보다는 차나 맥주를 드시는 테이블이 더 많았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만죠파스타와 새우버섯크림파스타를 먹어요.
가격은 만죠파스타 13,000원
새우버섯크림파스타 12,000원입니다.

 

 

파스타 소스를 듬뿍 준다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여기를 오게 되었는데
블로그 후기처럼 크림 파스타 소스가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만죠파스타에는 고기 덩어리가 아주 크게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만죠파스타는 살짝 매워요.

 

 

여기 크림파스타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만죠파스타도 맛있었는데 제 입에는 조금 매웠어요.
일행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죠파스타에 들어있는 안심과
크림파스타에 들어있는 새우예요.

둘 다 엄청 크고 실해요. 그리고 많이 들어있어요.
파스타 면이랑 함께 돌돌 말아먹으니 맛있었어요.

여기 정말 소스맛집이예요. 나중에 숟가락으로 엄청 떠먹었어요.

 

 


 

 

 

다 먹고 카페 앞에 있는 보통리 저수지를 산책했어요.

카페에서 조금만 나오면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데크가 있어요.

햇볕이 호수에 비춰 반짝반짝하고
겨울 치고 날씨가 포근해서 밥먹고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어요.

 

 

데크는 길지 않으니까 한번 여유롭게 산책 하시는 걸 추천해요.

저수지에 오리도 많이 있었어요.

오리를 구경하다가 오리가 물 아래로 잠수하는 것도 봤어요!!

 

 

동영상도 찍었는데
동영상은 어떻게 올리는 걸까요??ㅠㅠㅠ

생각보다 엄청 오래 잠수를 하더라구요!! 오리 참 대단해요.

 

앞에 저수지가 있어서 그런지
집 근처를 벗어나 조용한 근교로 와서 그런지
여유롭고 좋은 하루였어요.

수원이나 화성, 오산에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
코로나19가 지나가고 나면 주말에 여유롭게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해요.

허밍 카페 앞에 주차장도 넉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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