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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26. 병점 고기집 <마포댁> - 오랜만에 발견한 양념갈비 맛집

by 꽃뿌니 2020. 5. 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병점에 진짜진짜 맛있는 맛집을 찾았어요!! :)
여기는 찐찐찐찐 찐이예요~


양념갈비가 먹고싶어도 병점에 어딜갈까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양념갈비가 먹고싶으면 여기로 가면 될거같아요!!
도톰하고 맛있고 가게도 깔끔해요!!

위치는 병점 할리스커피 골목으로 들어가 GS편의점이 있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편의점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야해요!!

 

 

 

 

 

 

 

 

가게 외부의 모습입니다. 숯불구이 전문점이예요.

 

 

 

 

가게 내부 테이블입니다.
보통 숯불갈비나 양념갈비집에 가면 테이블이 끈적거리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테이블이 끈적거리지도 않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포댁은 수저가 이렇게 다 종이에 싸여있어요!!
이런 가게는 오랜만인데 깔끔한 느낌도 들고 수저 밑에 휴지를 깔 필요도 없어서 좋았어요.

여기는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는 가게예요.

 

 

 

 

마포댁 메뉴입니다.
메뉴는 한가지예요. 마포 왕갈비 1인분 13,000원

마포왕갈비를 2인분 먹고 100g을 추가로 먹거나
왕갈비 2인분을 먹고 냉면이나 된장찌개를 먹으면 딱 좋아요.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왕갈비를 포장하면 만원이라고 해요!!
가끔 집에서 편하게 먹고싶은 날에는 포장해서 먹어도 좋아요.

 

 

 

 

주문을 하면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 셀러드도 있고 백김치와 치자로 물들인 무쌈, 비트로 물들인 양파, 고추와 야채가 나와요.
고추는 오이처럼 아삭아삭하고 안매워요.

 

 

 

 

반찬들을 하나씩 찍어보았습니다.

 

 

 

 

금방 숯불이 들어왔어요.

사장님께서 처음 왔는지 물어보시고 처음이라고 하니까 고기를 직접 구워주셨어요.
고기가 도톰해서 생고기일때 썰고 구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양념갈비 굽는게 너무 맛잇어보여서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다 자른 고기는 갈매기살을 굽듯이 삭삭삭 섞으면서 구워야 해요.

첫 판은 사장님이 구워주시고 두번째는 저희가 직접 구워먹었습니다.

 

 

 

 

삭삭삭 섞으며 구웠습니다. ㅎㅎ

 

 

 

 

고기도 도톰하고 양도 적당하고 양념도 달달하고 맛있어요.

 

 

 

 

첫고기는 양파절임에 살짝 찍어서 먹었어요.

고기는 여러 설명보다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

 

 

 

 

익은 고기는 옆으로 두고 먹었어요.
불이 세서 우리끼리 구웠으면 많이 태웠을거 같은데 사장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많이 태우지 않고 편하게 먹었습니다.

요새 술을 먹은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양념갈비를 먹으니까 소주가 땡겨서 술도 한잔 했어요 ㅎㅎ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집이네요 :)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에 밥을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여기 된장찌개는 두부 대신 순두부가 들어있어요.
순두부가 된장찌개에 들어가니까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
밥에 슥슥 비벼먹기 좋았어요.
된장찌개 간도 세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좋았어요.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냉면도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가면 냉면도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다음엔 포장해서도 먹어보려고요 ㅎㅎ
더운 여름이 되면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는게 더 좋아요!!

소주를 두명이서 한 병을 시켰는데 고기를 다 먹었는데 조금 남아서 된장찌개랑 같이 먹었어요. 

여기는 병점에서 오랜만에 찾은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양념갈비 맛집이었어요~
병점에 사시는 분이 있다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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