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동탄 레이크꼬모 테라로사에 다녀왔어요 / 동탄 카페 / 동탄호수공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탄에서 유명한 테라로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테라로사는 동탄 호수공원 옆 레이크꼬모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낙 크고 유명한 카페라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테라로사 입구입니다. 레이크꼬모 지하 2층에 위치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바와 카운터가 있습니다. 테라로사 카페는 매장이 넓은데 사람도 많아요.

 

 

계산대를 따라 줄서는 라인이 있는데 그곳에 빵과 케이크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치즈케이크가 먹고싶었지만 이날 이미 너무 많은 걸 먹어서 ㅎㅎ 그냥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테라로사 운영시간/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까지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커피나무도 있습니다. 커피나무는 처음 봤어요. 잎이 참 특이했어요. 테라로사에 가게 되면 구경해보세요!!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무화가 나무라고 합니다.

 

 

메뉴는 핸드드립 커피 위주로 찍었습니다. 테라로사에 왔으니 핸드드립을 먹어보자 했는데 가격이 꽤 비싸네요.
저희는 브라질 제라이스와 피지 서머를 주문했습니다.
아래에 적힌 설명을 참고하여 취향에 따라 골랐습니다.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고 자리를 잡아 앉았습니다.
카페 매장 인테리어가 참 예쁜데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런 사진만 많이 찍었네요 ㅎㅎ
이런 포스터 소품 하나하나가 예뻤어요.

 

 

그리고 화분도 많았어요. 초록색 인테리어는 언제나 찬성입니다 :)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폭우가 계속되던 시기에 갔더니 비가 많이 와서 갈 수가 없었어요. 다음에 날씨 좋은 가을에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 하고싶었어요.

 

 

아이스커피와 따뜻한 커피가 한 잔씩 나왔습니다. 커피잔이 참 예뻐서 커피잔을 위주로 찍었습니다.

 

 

찍다보니..ㅎㅎ 왜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진도 있네요 ㅎㅎ
조금 흔들린 사진이지만 커피잔의 무늬가 예뻐서 올려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찍었습니다. 투명한 잔에 담긴 커피 색이 예쁘네요.
아이스커피로 나오는 핸드드립이라 주문해 보았는데 산미가 조금 있는 커피였어요.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 같아요. 저는 산미를 싫어해서 산미가 강한 편은 아니었는데도 산미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테이블의 나무결이 예뻐서 가까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사람이 많아 매장을 찍을 수 없으니 테이블도 찍어보다가 결국 딸과 함께 셀카만 찍다 나왔어요 ㅎㅎ

매장에 사람은 많은 편이었지만 웅성웅성하고 정신없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나오는 길에 테라로사를 한번 더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입구에 이렇게 로스팅 기계도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로스팅 기계를 보니 참 신기했어요. 실제로 사용하는 기계일까요??

그리고 로스팅 기계 옆에 테라로사 텀블러와 원두, 다양한 소품을 파는 매장이 있습니다. 커피 마시고 한바퀴 구경해 보세요!!

테라로사는 레이크꼬모 쇼핑몰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서점, 영화관, 옷가게, 음식점들이 한꺼번에 있어서 딸과 하루 데이트하기 참 좋았습니다. 같은 층에 서점이 있는데 걸어다니며 책을 보기 좋았습니다.
바로 나가면 동탄호수공원도 있어서 다음에는 비가 안오는 날에 다시 방문해서 호수공원도 산책하고 싶어요.

단점이라면 커피 가격이 비싼 편이었어요.
핸드드립이 아닌 아메리카노가 5000원/5500원이었어요.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