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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32. 카페 '아스타나' 다녀왔어요. - 병점 카페, 동탄 카페, 베이커리 카페, 근교 카페

by 꽃뿌니 2021. 4. 16.

 

 

안녕하세요.

4월 초 벚꽃 피던 시기에 집 근처 카페 '아스타나'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생긴 카페라고 하는데 저는 이제야 알고 가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대형 카페가 생기다니 왠지 자주 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카페였어요.

 

 

카페 아스타나
위치 : 경기 화성시 효행로 1203-8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21:30 커피/음료 오더마감 , 21:50 주류/빵류 판매 마감)
주차 가능

 

 

카페 가는 길에 이렇게 벚꽃도 가득 피어있었어요.

 

 

카페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엄청나게 큰 주차장이 나와요. 정말 주차는 어느 시간에 가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는 건물 끝쪽에 있어요.

 

 

적벽돌 건물에 걸려있는 'ASTANA' 간판이 예쁘죠?? 맨날 집에 있다가 봄이 되어 꽃도 피고 오랜만에 카페에 가니까 입구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1층은 주차장이 있어서 입구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바로 나와요. 계단 뒤쪽을 작은 캠핑장처럼 꾸며져 있어요. 딸이랑 와서 의자에도 앉아보고 사진도 찍고 올라갔어요. 알전구 조명들이 있어서 저녁에 와도 좋을 거 같아요.

 

 

올라가는 계단에 조명과 그림이 멋있어서 찍었어요.

 

 

카페 아스타나는 규모가 엄청 크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존이 많아요. 왠지 차를 타고 근교에 나가야만 있을거 같은 카페 느낌인데 집 근처에 이런 카페가 생겼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 여기 저기 구경하느라 아직 카페는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ㅎㅎ

 

 

한쪽에 빈백이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곳은 혼자서 조용히 독서하거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와서 이곳에서 쉬다가도 좋을 거 같아요. 아쉽게도 이 날은 예약이 있어서 입장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책을 챙겨 들고 다시 와야겠어요.

 

 

빵을 고르고 주문하는 공간입니다. 조명이 너무 예쁘죠??

 

 

대형 화분들이 많아서 식물원 같은 분위기도 나고 채광도 정말 좋아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만 조금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거 같아요. 코로나 19로 사람 많은 곳을 피하신다면 시간대를 잘 골라 가면 조금 나을 거 같아요. 카페 가장 끝에는 아스타나 키즈라고 키즈카페 같은 곳도 있더라고요. 네이버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자리에 앉아서 천장을 찍으니까 더욱 식물원 분위기가 나요.

 

 

예쁜 장미꽃 화분도 있어요.

 

 

반대쪽에 가면 말풍선도 있는데 반대쪽에서 찍으면 창 때문에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가 않아요 ㅠㅠ 그래서 말풍선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너무 예쁜 꽃이죠?? 예뻐서 놀랐고 조화라서 더더 놀랐어요 ㅎㅎ 티가 하나도 안 나서 생화인 줄 알았어요!!

 

 

카운터 앞 진열된 빵이에요. 빵 종류가 다양한데 이상하게 소보로빵이 먹고 싶었지만 ㅎㅎㅎ 그래도 예쁜 빵으로 먹어보려고 눈에 띄던 얼그레이 치즈 몽타르트와 레몬 파운드를 샀어요.

 

 

이 날 날씨가 꽤 더워서 자몽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자몽에이드는 자몽 맛이 적당히 진하고 시원해서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원두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와 함께 나와요. 왠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온 느낌이에요 ㅎㅎㅎ

 

 

레몬 파운드입니다. 접시와 포크는 셀프로 챙겨 와서 먹어야 해요. 레몬향이 상큼한 게 다음에 또 오면 다음에도 이걸로 먹을 거 같아요. 음료랑 먹기에 적당히 맛있었어요. 조금 달콤함 음료랑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그리고 얼그레이 치크 몽타르트입니다. 정말 크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거 같지만 안에 빵?? 이 들어있어서 실제로 크림이 많은 건 아니었어요. 그리고 크림이 얼그레이 향이 나고 하나도 달지 않아서 먹는데 부담스럽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안이 빵??으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레몬 파운드도 같이 먹어서 그런지 둘이서 먹기에는 조금 컸어요. 다음에는 먹을 만큼만 사는 걸로..ㅠㅠ

 

 

위에 진주 같은 게 올려져 있어요. 포인트예요!! 예쁘다고 사진도 한방 찍었어요 :)

 

 

집에 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한번 더 벚꽃구경을 하고 들어왔어요.

며칠 전까지 비가 오더니 이 날은 날씨도 좋고 벚꽃도 너무 예쁘게 피었어요. 내년에는 걱정 없이 멋진 벚꽃 명소에 가서 꽃구경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즐거운 금요일 마무리하시고 주말도 편안하게 보내세요 😀😀

 

 

+) 마지막으로 2021년 4월 27일 부터 5월 14일까지 한지그림 전시회 '한지로 그리다'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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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지로 그리다' - 2021 한지그림연구회 정기 회원전, 경인미술관, 평택호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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