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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

22. 만보걷기, 화방에서 화홍붓 구입, 동탄 센트럴 파크 평일 산책

by 꽃뿌니 2020. 12. 5.

 

지난 목요일에 화방에 화홍 붓을 사러 다녀왔습니다. 화방이 걸어가기엔 조금 먼 거리였지만 요새 계속 집에만 있었고 운동도 할 겸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또 딸과 함께 얘기하며 걸으니 꽤 먼 거리였는데도 금방 도착하는 느낌이었어요.

 

 

 

 

한지그림을 할 때 사용하는 붓인데 화홍 붓 948 5호입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동탄 센트럴파크로 향했습니다. 화방에서 센트럴파크까지 걸어서 조금 더 가야 하는데 오후라 걷기에 좋은 날씨였어요.

 

 

 

 

동탄 센트럴파크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는 갈 수가 없으니까 공원에 많이 나왔나봅니다. 이 날 날씨도 아주 좋았어요!!

 

 

 

 

겨울이라 나무에 잎이 다 떨어졌지만 파란 하늘과 함께 찍으니 분위기가 좋아요. 산책로에 산수유 나무도 있는데 빨간 산수유 열매가 가득 열려있었어요.

 

 

 

 

산수유 열매를 가까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다홍색 열매가 참 예뻐요. 산수유 나무는 봄에는 노란 꽃이 예쁘게 피고 꽃이 지면 이렇게 붉고 예쁜 열매가 열려요. 그래서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불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센트럴 파크 한쪽에 넓은 잔디밭이 있는 곳을 걸었습니다. 딸이 이 길을 좋아하는데 넓은 잔디밭이 뻥 뚫린 느낌이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여유로운 산책을하니 멀리 여행 나온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쌀쌀했지만 찬 공기마저도 너무 좋네요.

 

 

 

공원 한쪽에서는 전시회가 있는데 알록달록 예쁜 털실로 만들어진 쿠션이 있는데 어린애들은 의자처럼 앉아서 즐거워했어요.

 

 

이건 화성시민이 3개월 동안 손으로 뜨개질 작업을 했고 허그 앤 피스라는 제목의 전시물입니다. 색도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공원에서 나오는 길에 서있는 나무들은 모두 털실 옷을 입고 있었어요.

 

 

 

가로수 뿐만 아니고 화분에도 모두 옷을 입고 있네요 저렇게 옷을 입혀 놓으면 겨우내 벌레들이 옷 속에 들러가 있어서 봄에 벌레들의 병충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들은 거 같아요 요즘은 겨울이 안 추워서 해충들이 겨울에도 살아남는데 여러모로 유익한 행사 같아요.

 

 

그리고 행사의 취지에 맞게 뜨개질 작품의 마무리는 손 모양으로 허그를 하고 있네요.

 

 

공원 입구에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는 겨울이구나 올해도 얼마 안 남았네를 중얼거리게 만들지만 뭐 멋있네요.

 

 

어느새 짧은 12월의 해가 저무니 쌀쌀해서 돌아오는 길에 만두도 먹고 향기 좋은 디퓨저도 사고 딸과 함께 즐거운 여행 같은 하루를 보냈어요.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든 요즘 같은 때 따뜻한 옷차림으로 공원 산책이 활력소가 되네요. 여러분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 우리가 걸은 걸음 수가 만보가 훨씬 넘었네요 뿌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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