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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韓紙/기록하기.

여주 가볼만한 곳 - '봉순이 자연아띠' (여주 한지갤러리)

by 꽃뿌니 2022. 5. 1.


오늘은 한번 갔던 봉순이 자연아띠가 정식 오픈을 해서 다시 한번 포스팅합니다.


이렇게 길가에 봉순이 관장님의 성격처럼 동글동글 예쁘게 캘리로 쓰여진 입감판이 있어요. 차로 지나가면서도 잘 보입니다.


한지공예로 시작한 관장님의 작품들이 조명과 함께 빛을 발하는 갤러리입니다. 여주 한글 포럼 대표님이기도 한 관장님의 한글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곳곳에서 보이네요.


한지 갓등은 강하지 않고 은은한 분위기가 어디서나 잘 어울려요. 다양한 한지로 장식한 한지등을 많이 만들어 놓으셨네요. 등에도 다양한 한글이 들어가 있네요. 이렇게 보니 한글이 어디 가도 잘 어울리는 글이라는 게 자랑스럽네요.


관장님은 비구상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그림도 즐겨하십니다. 저는 주로 구상화를 그리고 관장님은 비구상화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한지그림연구회에서 올해부터 부회장도 맡고 계시지요. 관장님은 개성 강한 작품세계를 가지신 듯하네요.


이등은 한지 포트팅에서 보았던 운용지 종류인데 특수지네요. 개러리에서 한지도 만나 볼 수 있어요. 한지의 종류는 정말 많아요. 저도 아직 접해 본 한지가 반도 안되는 거 같네요.


벽에 걸린 작품은 한글을 멋지게 쓴 건데 글이 보이시나요. 다양한 테이블 등을 만들어놓으셨네요. 오픈일이라 방명록이 보이네요.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 마스크를 잘 쓰고 계시네요. 안타깝지만 그래도 서로를 위해서 잘 쓰고 있어야겠지요. 멋진 작품들을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큐브 등도 멋지지요. 관장님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문양과 줌치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작품이 멋스럽네요. 요즘은 필요할 때만 만들지만 열심히 줌치를 만들던 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다양한 모양의 등을 많이 만드셨네요. 한지가구와 한지등은 찰떡 같이 잘 어울려요. 이 가고는 화초장이라고 해요 이단으로 올려놓고 보기 그것도 괜찮네요.


갤러리 구석구석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놓여 있어요. 그림이나 공예품들이 한지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체험도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서 여주로 여행을 하면 한 번쯤 들러서 한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선비상이네요. 위에 십장생 문양으로 장식한 선비상이 멋지죠 요즘은 아이들이 선비님들 대신 사용하면 되겠네요. 초롱등 아주 귀엽네요. 이등은 수면등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한지로 만드는 등은 집에서 식탁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요번에 관장님은 다양한 봉등을 만드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한지등은 한지를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야 해서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품들이라는 걸 아니까 수고하심이 보이네요.


현관에 세워진 이등들은 멋지네요. 오픈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주를 지나갈 때는 다시 꼭 한번 들러 봐야겠네요. 관장님의 상상력이 작품이 되는 멋진 "봉순이 자연 아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봉순이 자연아띠"는 봉순이 관장님이 한지를 여주에서 대한민국으로 세계로라는 포부를 가진 야무진 분이네요. 봉순이 자연아띠는 한지 체험 및 한지 작품관람을 할 수 있고 한지 제품도 살 수 있는 한지 복합문환공간이랍니다. 날씨도 좋아지고 여주에 나들이 가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한지를 찾아서 여주 "봉순이 자연아띠" (한지체험 전시)

봉순이 자연아띠 경기 여주시 북내면 여양2로 796 한지체험, 주차 가능 오늘은 여주에 지인이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갤러리에 다녀왔어요. 아직 오픈전이지만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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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자연아띠
경기 여주시 북내면 여양2로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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