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있는거 먹기.

인계동 점심 맛집 "히말라야 정원", 수원 인도카레 전문점

by 꽃뿌니 2022. 7. 17.

 

오늘은 인계동에서 맛있는 카레를 먹기로 했어요. 난을 먹을 수 있는 인도 카레 집이네요.

 

 

카레집은 2층인데 입구에 난이 무한리필이라고 배너가 세워져 있네요. 이럴때는 많이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사실 막상 먹으면 많이는 못 먹지만 기분은 좋지요:).

 

 

입구에 이렇게 화사한 간판이 귀엽기도하고 인도스럽지요.

 

 

아라비안 나이트의 책자를 한장 넘긴듯한 그림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인도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런모습이 인도 사람들의 일상복인가요? 이 그림을 그린분은 밝은 성격을 가진 분일 듯하네요.

 

 

창가 쪽 자리에는 파라솔 아래에서 먹을 수 있어요. 분위기가 좋아요. 파라솔에 매달린 등도 특이하고 분위기 좋은 카레집이네요.

 

 

메뉴판에 입구에서 보았던 점심 특선 메뉴네요. 오늘 우리가 먹어 보려고 하는 메뉴입니다.

 

 

요건 강황 밥인데 강황 색이 아주 곱네요.  강황이 항산화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죠. 강황 밥은 처음인데 먹어보긴 했어요. 맛은 색 고은 쌀밥이네요^^.

 

 

드디어 따듯한 난이 세장 나오는 한 장이 일 인분인 거 같은데 난의 크기가 작지 않네요. 한입 뜯어먹어 보니 어릴 적에 어머니가 칼국수를 썰고 나면 주시던 칼국수 면을 넓게 썰어서 화로에 구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도 비슷해요.

 

 

쟁반에 강황 밥, 수프(렌틸 수프), 파스타, 카레, 인도식 플레인 요구르트가 담겨 나오네요. 카레는 소고기 카레와 닭고기 카레를 시켰는데 둘 다 맛이 좋아요. 강하지 않고 뭔가 밍밍한 느낌의 인도 음식이지만 먹어보면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아서 저는 아주 좋았어요.

 

 

오늘은 딸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엄마랑 이모랑 식사하고 수다도 떨고 시간이 길지 않아서 더 아쉽고 즐겁기도 했어요. 사무실 근처에 수원의 핫플인 인계동이 있으니 가끔 나와봐야 되겠네요.

 

 

이쪽은 뭐가 이렇게 많은가 신기해서 한컷^^ 마치 파티를 해야 될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놓으셨네요. 뭐 볼거리 많은 인도 카레집이구나 가보시면 즐거우실 거예요:). 반대쪽 끝에는 인도미인 포토존도 있었어요 ㅋㅋㅋ 사진을 안찍어서 아쉽네요.

 

 

식사 후에 무심코 천정을 보니 이 집은 천정이 멋있지요. 맛있는 카레도 먹고 배도 부르니 히말라야 정원은 난도 맛있고 다음에 친구들이랑 한번 더 와봐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옆에 인도 느낌의 그림도 인상적이네요. 오늘 점심은 난을 먹을 수 있는 인계동의 인도 카레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딸아 다음에도 엄마랑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 주길 바라^^.

 

히말라야 정원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19
영업시간 : 11:30 ~ 23:0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