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뿌니와 어진달 자매가 드디어 작품을 전시장에 걸고 왔습니다. 내일부터 21일 동안 바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갤러리 도담으로 들어가기 전에 담장에 꽃뿌니와 어진달의 전시회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 차 안 가득 싣고 있는 작품을 돌아보니 뿌듯합니다.
현관문 앞에 또 다른 형태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갤러리 현관 앞에도 현수막이 세로로 한 장 더 걸려 있네요. 주문하고 시안만 보고 현수막 사장님께서 직접 달아 주셔서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맡기길 잘한 거 같아요. 마음에 드네요.
드디어 작품을 모두 걸었어요. 제일 먼저 보이는 작품은 제가 만든 밝은 분위기의 한지그림으로 시작합니다.
갤러리 도담은 3개의 룸과 넓은 홀 하나로 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하얀색 인테리어의 전시관이 작품을 돋보이게 하네요.
첫 번째 룸에 걸린 작품입니다.
두 번째 룸에는 다양한 꽃그림으로 가득해요. 저는 꽃그림을 할 때 즐거워요. 큰 꽃보다는 작은 꽃그림이 좋아하고 잘하는 거 같아요.
세 번째 룸에는 주로 풍경을 걸었어요. 작품을 걸다 보면 서로 잘 어우러지는 작품을 찾게 되고 어느새 생각하지 못했던 느낌으로 작품을 걸게 되었는데 맘에 드네요. 동생과 함께 처음하는 전시인데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작업 한 작품들인데도 한 전시관에 함께 걸어보니 한지그림의 따듯한 느낌이 서로 잘 맞는 거 같아요.
이곳은 메인 홀의 모습입니다. 메인홀에는 좀 더 큰 작품들을 위주로 걸어 봤어요.
지금까지 꽃뿌니와 어진달 자매의 한지그림 전시회를 시작한 도담 갤러리의 모습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지그림 작품은 닥종이를 뜯어 붙여 작업을 하는 작품이라 섬세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둘이서" 전시는 2022.8.16.(화)부터 9.4.(일)까지 긴 기간 진행되고 있어요. 직접 보면 더 예쁘답니다.
꽃뿌니와 어진달의 닥종이 그림 - "둘이서"
일시 : 2022. 8. 16.(화) - 9. 4.(일) ※ 월요일 휴관
장소 : 도담갤러리 문화예술공간 (경기도 평택시 도일로 25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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