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딸이 드디어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직 기간이 길었던 터라 취직 소식이 무척 기쁘네요. 항상 집에서 붙어있었는데 딸이 출근하면 조금 허전할 거 같기도 하네요.
딸의 취직을 축하하기 위해 구두를 선물해 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진짜 오랜만에 백화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백화점에 안 간지 한참 됐어요. 이 날도 주차장에 주차하고 구두만 사고 집에 왔는데 백화점에 예전보다 많이 한산해 보였어요.
여름이니까 샌들을 구매했는데 몇개 신어보더니 이 샌들이 가장 맘에 드는 샌들이라고 하네요. 소다에서 신어본 기본 스트랩 샌들이에요. 무난하고 깔끔하죠??
소다 기본 스트랩 샌들
품번 : ALD006 LS30 5cm
색상은 흰색이랑 핑크빛이 도는 살구색이 있어요.
굽은 5cm예요. 아직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구두보다는 5cm정도 굽이 편할 거 같아요.
집에 도착해서 구두를 자세히 찍었습니다. 여름에는 흰색구두가 어떤옷을 입어도 시원해 보이고 매치하기 좋아요.
옆모습이예요. 발볼을 잘 잡아주고 안쪽 바닥에 쿠션이 들어가 있어서 발이 편해요.
뒷굽은 잘 달지 않는 찰고무로 되어있고 앞쪽 바닥은 미끄럼 방지가 있어요.
부분마다 자세히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뒷굽은 두꺼워서 오래 서있어도 아프지 않을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어떤 스타일의 옷에도 잘 어울리는 데일리 구두로 괜찮은 구두입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취직 선물로 예쁜 구두 선물이 의미도 좋고 실용성도 좋을거 같아 선택했어요. 첫 출근하는 딸이 예쁜 구두 신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더운 날씨에 출근하는 딸이 걱정반 설렘반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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