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있는거 먹기.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병점 술집 "가게맥주"

by 꽃뿌니 2023. 5. 16.

 
오랜만에 딸내미랑 동네 한 바퀴를 하다가 생맥주를 한잔 했어요.
 

 
집 근처에 가게맥주라고 맥주집이 생기고 처음 가봤어요. 나이가 들면서 술집에 가는 일이 없어지면서 어색해지네요.
 

 
가게맥주 집 앞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걸 보는데 너무 시원해 보여서 딸내미보고 "가볼래" 했더니 좋다고 하네요. 덕분에 기분 UP ㅎㅎㅎ.
 

 
저온숙성 살얼음 생맥주 ^^ 맥주를 살짝 얼려서 주시나 기대가 되네요.
 

 
맥주집을 나오는데 오픈 시간이 써있길래 찍어왔는데 시간만 쏙 빠져있네요 ㅎㅎㅎ.
 

 
여기는 커다란 TV에 스포츠가 계속해서 나오네요. 내부도 그냥 편하게 술 마실 수 있는 분위기가 괜찮아요.
 

 
가게맥주집 냉장고가 얼어 있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맥주에 살얼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맥주잔이 꽁꽁 얼었네요.
 

 
가게맥주 메뉴가 아주 다양하지요. 우리는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러 와서 감자튀김을 주문햇어요.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으니까 부지런한 직원분이 가져온 주전부리 ㅎㅎ 고추장과 멸치, 뻥과자가 나왔어요.
 

 
캬~~ 맥주가 나왔어요. 정말 시원해 보이지요. 맥주가 아니라 맥주잔이 얼어 있어요 ㅎㅎㅎ 시원한 잔을 볼 때는 두 잔 마시겠다 싶었는데 한잔 다 마시고 나니 충분한 느낌은 뭔가요ㅠㅠㅠ.
 

 
오늘의 안주는 감자 모듬튀김 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감자튀김이 먹어보니 맛도 좋네요. 감자튀김 맨 위에 있는 별모양 감자튀김 정말 귀여웠어요.
 

 
술이 줄어들고 있어요. 그리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어요.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분위기가 신나네요. 맥주잔이 얼어서 한참 먹어도 맥주가 아주 시원해요. 오늘저녁은 딸내미 덕분에 즐거웠어요.
 

 
신나게 먹었으니 신나게 걸어야 겠지요. 후회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걸었어요. 실은 운동하러 나온건데 맥주를 마셔버려서 더 열심히 걸었어요. 맥주 한잔 마시고 3.000보 걷고 들어왔어요. 
여름날은 생맥주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맥주가 시원해도 먹고나면 덥더라고요 딱 한잔만 ㅎㅎㅎ.
 

병점 가게맥주
위치 : 경기 화성시 병점중앙로 195 1층 가게맥주
영업시간 : 매일 17시 ~ 24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