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예쁜 신상 카페 - 살찌는 디저트

 

 

오늘은 오랜만에 병점에 새로 생긴 카페를 다녀왔어요. 항상 가던 카페가 아니라 새롭고 좋았는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음료도 맛있고, 직접 구운 치아바타도 만족스러웠던 가게입니다. 위치는 병점 주공 3단지 후문 쪽 제크와 콩나무 유치원 옆 건물입니다.

 

 

살찌는 디저트
위치 : 경기 화성시 병점동로42번길 17-1 2층 살찌는 디저트 (제크와 콩나무 유치원 옆)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토 - 10:00~20:00/ 수요일 10:00~19:00/ 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경기지역화폐 가능

 

 

카페가는 길에 아직도 이렇게 노랗고 예쁜 단풍이 남아있는 곳이 있네요. 파란 하늘 덕분에 노란 단풍이 더 예뻐요.

 

 

카페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간판에 영업시간이 적혀있어요. 여기는 수요일은 저녁 7시까지, 나머지 날은 저녁 8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에요. 너무 밤 늦게는 문을 열지 않는 곳이에요. 가게 간판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입구가 나와요. 병점 중심상가에서 가는 큰 길가에서도 카페가 보이는데 큰길에서는 바로 갈 수 없고 골목으로 들어와서 안쪽으로 들어가야해요. 골목에 들어가면 제크와 콩나무 유치원이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아요.

 

 

가게는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에요.

의자 자리도 있고, 창가쪽으로는 좌식 자리도 있어요. 좌식 자리는 나무 숲과 큰 길이 보여서 창 밖을 보는 재미가 있을거 같아요. 저희는 의자 자리에 앉았어요. 의자자리도 분위기 좋고 예쁜 자리들이 많아요.

 

 

카페 카운터 입니다. 옆으로 돌아가면 케이크와 빵, 쿠키가 진열되어 있어요. 노란 문이 있는 곳이 빵을 굽고 디저트를 만드는 곳인거 같아요. 자리에 앉아있다 보니까 커피향과 빵 굽는 냄새가 났는데 너무 좋았어요.
카페에서 나는 커피향과 빵 굽는 냄새는 언제나 너무 좋아요.

 

 

이곳 저곳에 있는 식물들과 귀여운 조명들이 가게 분위기를 더 좋게 하네요.

 

 

칸막이가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요. 다섯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저희는 이 곳에 앉아서 마셨는데 거리두기도 되고 우리끼리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라 참 좋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레모네이드, 딸기주스, 치아바타+바질소스 세트입니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음료를 마셔버려서 음료가 한 입씩 줄어있어요 ㅠㅠ 원래는 가득 담아서 나왔어요.

 

 

치아바타는 담백하고 겉바속촉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바질소스랑도 너무 잘어울렸어요. 바질소스를 먹으면서 이 바질소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한참 얘기했었어요 ㅎㅎㅎ 결국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입에 딱 맞는 소스였어요.

 

 

나중에 한 명이 더 와서 딸기주스를 하나 더 주문했어요. 딸기주스는 계절메뉴인데 맛있었어요. 또 레모네이드는 직접 만든 수제청으로 만든 레모네이드에요.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다 잘나오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죠?? 분위기도 좋고 자리도 편해서 이야기 나누기 편하고 좋았어요.

 

 

가게를 나갈 때 찍은 사진인데 날이 어두워지면 계단을 따라 조명이 켜져요. 조명이 켜진 카페도 분위기가 좋아요. 마지막 사진은 큰 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큰 길가에서도 카페를 바로 볼 수 있는데 들어가는건 못해요 ㅠㅠ 저희는 모르고 큰길쪽으로 가서 빙 돌아서 들어갔어요ㅠㅠ 카페에 들어갈 때는 꼭 골목쪽으로 들어가세요.

 

오랜만에 가까운 곳에 분위기 좋고 빵도 맛있는 카페를 발견해서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다음에는 주스 말고 아메리카노와 함께 치아바타를 먹고싶어요. 빵이 담백해서 잘 어울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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