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86

한 겨울에 딱인 병점 보배반점 소고기짬뽕 날씨가 많이 추워진 날에 한지그림 수업을 마치고 다녀온 보배반점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부터 메뉴가 바뀐 집인데 맛있다고 하길래 추위도 달랠 겸 가보겠습니다. 우리 동네에 보배반점에는 욜라짬뽕날땐 이라고 쓰여 있어요. 가게 이름이 아니고 짬뽕 먹고 싶을 때 들어오라는 살짝 자극적인 말이지요 ㅎㅎㅎ. 역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그런가 출입문도 깔끔해서 들어가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소고기짬뽕, 해물짬뽕을 주문하고 탕수육도 주문했어요. 정말 맛있는 집인 듯^^ 점심시간이 되니 홀 안이 빈자리가 없게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시네요. 맛있으면 다음에는 자장면을 먹으러 와야겠네요. 벽을 돌아보니 술 종류가 많네요 모두 알콜도수가 높은 술이겠지요 그냥 구경만 했어요 ㅎㅎㅎ 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 한잔은 보배 무.. 2023. 12. 20.
우리동네 공원의 4계절 (다람산 공원) 사진모음 오늘은 2023년 한 해 동안 집 앞 공원에서 운동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생각지 않았던 멋짐이 보일 거예요. 열심히 운동하던 곳이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름다운 다람산 공원입니다. 다람산 공원의 봄입니다. 1번 국도에서 들어오면서 보이는 다람산 공원은 금계국이 물결을 만들고 있어요. 이제 막 푸르러지기 시작한 가로수의 초록이 아주 고은 봄입니다. 올봄 공개 된 새로운 산책 길입니다. 탁 트인 전경이 있고 더운 날 오전에는 서쪽에 있어서 걷기 좋아요. 작은 그네와 다양한 꽃이 있어서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데크너머에 있는 다람산 공원에 다양한 시설이 있어요. 다람산에는 보리수나무가 많아요 그중에 이나무는 해마다 보리수가 정말 많이 열리고 있어요. 연둣빛 보리수.. 2023. 12. 17.
1동탄 블링블링한 카페 뵈르아워(BURRE HOUR) 겨울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오늘 집에서 뒹굴거리던 저는 동생이 예쁜 새로운 카페에서 커피를 사준다기에 얼른 나갔다가 정말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 카페를 만났어요. 넓은 주차장에서 바라본 카페 뵈르 아워는 따뜻한 불빛이 가득한 이곳이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라는 게 커피 좋아하는 일인을 들뜨게 하네요. 들어가서 커피주문 전에 빵을 고르러 갔는데 어쩌나 빵이 반도 안 남았네요ㅠㅠㅠ. 담백하게 버터 바게트를 하나 골랐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빵이 먹고 싶었어요. 더 많은 빵이 있으면 했는데 빵이 몇 개 안 남아서 아쉽네요. 빵 진열대 뒤로 보이는 장식장에 있는 깔끔한 머그잔이 눈에 띄네요. 블렌딩 한 커피들이 머신 안에 담겨있네요. 혹시 앞에 봉지에 담겨있는 커피들이 종류별로 담겨 있는 걸까요 사장님께 한.. 2023. 12. 15.
브런치로 아점먹고 도쿄여행(하라주쿠역,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일본여행 마지막 날을 하라주쿠에서 걸으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4년 전에 우연히 만났던 카페가 생각나서 걷다가 아직 있으면 그곳에서 아점을 먹자고 정하고 걸었어요^^. 하라주쿠역을 내려보니 날씨가 너무 좋네요. 역 건너편 상가는 오늘도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네요ㅠㅠ 우리는 좀 걷다가 한가한 골목으로 산책하며 걸었어요.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은 신나긴 하지만 이번여행은 조용하고 한적한 정취를 느끼고 싶었어요. 역 앞쪽으로 걷는데 길가 화단에는 아직도 단풍이 화려하지요. 일본으로 와서 두 번째 가을을 즐기는 거 같아요. 이제 곧 추워지겠지요 건널목에 즐비한 사람들을 피해서 단풍사진도 찍고 출발합니다. 골목골목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큰 도로로 나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많은 명품관들을 지나다 보니 낯익은 카페.. 2023. 12. 12.
우에노에서 우연히 가게 된 이자카야 (일본로컬맛집) 일정이 아주 바쁘게 마무리하느라 저녁 먹을 곳을 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우연히 만난 이자카야는 향토 음식점인데 일본 가정식을 파는 선술집이었어요. 여행 중 현지인들과의 소통 또한 여행에 큰 즐거움을 주더라고요. 오뎅 사와라고 써있네요. 숙소에서 나와 조용한 골목으로 걸으며 저녁 먹을 곳을 찾아 걷다가 여기가 스카이트리 (Tokyo skytree) 타워가 보이는 곳이었다는걸 알았어요. 도쿄 관광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지요 스카이트리는 전파 송출용 탑이며 일본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걸으며 골목을 훝어보는데 정말 눈에 얼른 들어온 건 오뎅이 이라고 쓰여있는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도 알 수 있는 간판이 있었어요. 옆에 일본어 실력이 훌륭한 분이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안 물어봐도 알지요 ㅎㅎㅎ. 입구가 깔.. 2023. 12. 11.
도쿄 여행 우에노공원의 가을 (도쿄 도립미술관) ✈ 도쿄여행 2023. 11. 5. ~ 11. 9. 대설이라는 게 무색하게 온화했던 12월 우에노공원에 갔어요. 공원에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었어요. 여기는 가을이네요. 올해도 도쿄미술관에서는 일본종이회화전이 있었습니다. 도쿄 도립미술관은 우에노공원 안에 있어요. 일본화지협회에서는 해마다 공모전을 하고 있어요. 어느덧 한지그림으로 출품을 시작한 지도 10년이 넘었네요 올해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전시장으로 들어가니 나무에서 종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는 만화로 만들어놓았네요^^ 옆에는 곱게 염색한 다양한 염색지들이 보이네요. 일본의 다양한 염색지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네요. 한국작가들의 작품도 전시장에서 만나보세요 전시장에는 1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요. 저.. 2023. 12. 10.
동백꽃길이 아름다운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서귀포에 휴애리를 갔다면 휴애리에서 나올 때는 온 마음이 꽃으로 물들어 나올 수 있을 거예요. 다시 그리워지는 그 정원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휴애리 정문에 도착하니 돌하르방이 정겨운 모습으로 맞이해 주네요. 입구에는 귤나무와 동백꽃나무가 정말 예뻐요. 시기를 잘 맞춰서 온 것 같아요. 정원 산책로 시작되는 곳에 예쁜 분수정원이 있어요. 지금 보니 추워 보이는데 제주도 날씨로는 보기 좋았어요. 동백꽃이 정말 예쁘네요. 제가 갔을 때는 꽃송이보다는 꽃봉오리가 더 많았어요. 다녀온 지 열흘쯤 됐으니까 지금쯤은 동백꽃이 많이 풍성하고 곱게 피어 있겠네요^^. 언니들이 동백꽃길에서 정말 신났지요. 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요. 사진을 보니 또 한 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구나 싶은 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2023. 12. 2.
"겨울 비타민" 제주도 귤밭에서 귤따기체험 추억 만들기 제주여행을 하는 동안 그저 쉬는 시간을 갖자고 떠난 제주에서 귤을 따면서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줄은 몰랐어요. 예쁜 귤밭을 보니 그때 기억에 적어봅니다. 오늘 우리가 귤 따기를 하려고 '구들농장감귤체험농장'에 주차를 하고 농장으로 들어가는데 주렁주렁 달려있는 귤들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멀리 보이는 원두막 같은 곳에 체험농장이라고 쓰여있네요. 제주도를 여러번 왔지만 귤이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 때 제주도를 온 적이 있나 싶네요. 귤을 쳐다만 봐도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귤을 따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어요 ㅎㅎㅎ. 10kg을 3 박스나 땄으니 나중에는 힘들었어요. 날씨도 등이 따듯한게 처음엔 좋았는데 나중에는 더웠어요. 이런 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면서 따요. 지금 따는 귤은 최고로 맛있었어.. 2023. 11. 29.
제주도 푸른 바다 섭지코지 여행 제주에 오면 성산을 지나 중문으로 가는 길에 들리 수 있는 섭지코지는 그저 지나치기만 했는데 드디어 이번여행에 섭지코지를 갔어요^^ 겨울이 오고 있지만 여기는 가을이네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올라가는 언덕이 상쾌하고 푸르른 바다가 가슴속을 시원함으로 가득 채워주는 시간이었어요. 아직 가을이 남아있는 제주 섭지코지의 들꽃을 배경으로 언덕 위의 하얀 집 그리고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언덕 위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파란 하늘처럼 가벼워지네요. 어쩌면 이렇게 푸른지 바다를 한없이 바라바다보니 눈이 시원해지고 가슴이 시려오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따라 바람은 옷깃을 비껴가는 듯 가볍게 부네요.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푸른 바다 때문인지 외로워 보이지는 않네요. 아래서 보이던 하얀집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건물.. 2023. 11. 26.
제주여행 종달리 독채 숙소 "달집스테이"의 반짝이는 이야기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고른 숙소를 들어서는 순간 친구들은 모두들 너무 좋다고 좋아하네요. 저도 덕분에 기분 좋았던 기억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밤이라 숙소 외관 사진이 밤에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밤에 보는 숙소도 아기자기하고 예쁘지요. 예쁘고 동그란 명패에 달집이라고 적혀있어요. 현관 바로 옆에 야외 식탁과 의자가 있고 요금을 내고 1인 화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둥근 시계가 걸려있는데 전에 열심히 보던 드라마 호텔델루나가 생각나네요. 거기 주인공이 만월이었는데 여기 기분 좋은 만월이 있네요^^ 주방구경을 해볼까요. 정말 깔끔하고 예쁘지요. 아기자기한 싱크대가 꼭 주방놀이 장난감 같아요. 숙소에서 음식을 해먹을 계획은 없었지만 그냥 예쁜 게 좋았어요. 하지.. 2023. 11. 25.
"한지로 그리다" 병점동아리 첫 번째 한지그림 전시회 한지그림연구회 동아리 "한지로 그리다 병점"이 오늘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화성 병점에 있는 시립 진안도서관 강당에서 오픈식을 했고 다음주 수요일(11월 8일)까지 전시를 열 계획입니다. 엽서를 만들어서 병점 한지로 그리다 전시회를 알리고 있어요. 좀 더 발전해서 도록도 만들면 좋겠지요. 파티에 꽃이 빠지면 안되겠지요. 이제 슬슬 초대한 손님들만 오시면 되겠네요. 오늘의 작지만 멋진 한지그림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픈식에는 음료에 약간의 간식도 준비되어 있어요. 작은 그림은 한지그림 기법을 배우기 위한 초급 작품들입니다. 그래도 과정 도중에 지루하지 않게 소나무도 그려보고 창작품들도 그려보면서 해요. 이 그림들은 중급과정인데 조금씩 표현해야하는 내용이 많아지지요. 그래도 초급을 마치고.. 2023. 11. 2.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을 딸이랑 1박 2일 다녀온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을이 너무 고와서 가을 풍경 올릴게요. 단풍이 너무 좋아서 단풍사진만 가득하네요. 힐링 리조트 선마을에 도착해서 버스를 내려 웰컴센터로 가는 길에 화살나무 단풍은 정말 고왔어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이럴 때는 가슴 벅찬 감동 한마디면 되겠지요. 와~~~ 아!!! 이런 정도면 될까요?ㅎㅎㅎ 화살나무를 어느곳이든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되는 거 같지요. 여기 선마을은 산속에 있는데 공기도 아주 좋아요. 그래서 나무도 꽃들도 건강해 보이네요. 위만 올려다 보다가 아래를 보니 아래도 너무 예쁜 구절초가 화사하네요. 꽃옆에 딸이랑 한참이나 머물다 갔어요 선마을 도착 후에 입촌식을 하고 점심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숲테라피 시간을 가졌는데 누워서 하늘을 쳐다.. 2023. 11. 1.
1동탄 맛집 "인생 돈가스" 오늘은 동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인생돈까스"에 다녀왔어요.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가 다른 메뉴를 먹고 왔지만 맛있게 먹고 왔어요. 센트럴파크 앞에 맛집이 정말 많네요. 오늘 다녀온 '인생 돈가스' 창밖에는 가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때도 있는지 기다리는 의자 숫자가 꽤나 많지요. 조금 늦은 점심이라서 웨이팅은 없어도 빈 테이블도 없네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가득한 메뉴 중에 먹고 싶은 메뉴를 발견하고 들어갔어요. 오늘의 점심이 기대되네요. 문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재미있는 장식장이 있네요. 벽에 깔끔한 장식장과 코너에 있는 테이블은 단정해 보이는 게 좋네요. 인생 돈가스는 인테리어가 음식만큼이나 정갈하고 멋진 장식장이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네요. 액자들도 아주 귀엽지요. 분위기가 좋으니까 음식도 얼른.. 2023. 10. 27.
모네 인사이드 (MONET INSIDE) "찰나의 빛에 영원을 담다" (명동 전시, 그라운드 시소) 지난 주말에 명동에 있는 그라운드시소 전시관에서 '모네 인사이드(MONET INSIDE) 전시회를 보고 왔어요. 전시 제목처럼 모네를 삶과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였어요.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명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9층에 위치해 있어요. 전시관을 찾아가는 길을 조금 헤맸는데 명동 롯데시네마 매표소를 찾아가면 더 쉽게 갈 수 있어요. "찰나의 빛에 영원을 담다." 는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전시는 영상과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영상을 보다 보면 인상주의의 시작부터 모네의 삶과 작품, 그리고 죽음까지 볼 수 있어요. Chapter 1. 인상, 모네 Chapter 2. 나의 사랑, 카미유 Chapte.. 2023. 10. 25.
서울로7017 과거에서 현재로 가는 길 명동을 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고가도로로 올라갔어요. 과거에는 고가차도였지만 현재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되어 있네요. 함께 구경해 봐요. 옛 서울역광장을 지나면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고가도로로 올라가면 공원인 듯 산책로인듯한 도로가 있는데 이름은 "서울로 7017"입니다. 하늘은 높고 푸른 가을날이네요. 서울에서 이렇게 가을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어요. 길가에 보리수가 줄 서 있어요. 보리수가 붉게 익어갈 때는 정말 예뻤겠네요. 억새, 수크령등 가을하면 생각나는 풀들이 화단에 심어져 있어서 걸으면서도 기분이 정말 좋아지네요. 도로 밖으로 보이는 빌딩들이 서울이구나 느끼게 만들지만 마음은 여유로워지네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남대문이 보이는데 멀리서 봐도 아름답네요. 돌단풍도 있어요 곧 단풍이 들겠네.. 2023. 10.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