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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98

가볍고 발편한 운동화 "스케쳐스 여성 스포츠 코트 92(SPORT COURT 92)" 요새 운동화를 새로 사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 얼마 전 스케쳐스 할인이 떴길래 바로 구입했어요. 스케쳐스 운동화는 가볍고 발이 편해서 좋아하는 운동화예요. 하늘색 같은 민트색 박스에 담겨 왔어요. 메모리폼이라고 크게 쓰여있어요. 바닥의 쿠션이 빵빵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겉감은 합성가죽으로 되어있어요. 전에는 스케쳐스에서 겉감이 천으로 된 고워크같은 운동화를 신었는데 이번에 산 운동화는 겉이 가죽이에요. 운동화 색은 블랙, 화이트, 핑크가 있어요. 저는 핑크로 주문했습니다. 꺼내보았을 때 윗쪽과 옆면입니다. 가죽에 밑창도 두껍지만 운동화 무게는 가벼워요. 이게 스케쳐스의 장점인 거 같아요. 그래도 스케쳐스에서 가죽재질 운동화는 처음이고 곧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 신어보고 편한지, 통기성은 좋은지 판단.. 2023. 4. 16.
야경 멋진 동탄호수공원 걷기 오늘은 저녁에 2동탄에 있는 동탄호수공원을 산책했어요. 요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녁에는 다니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바람도 안 불고 호수공원을 돌기에 날씨가 딱 좋았어요. 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 데 한 시간도 안 걸렸어요. 동탄호수공원 공영주차장은 한 시간 무료주차인데 사진도 찍고 잠시 의자에서 쉬기도 하면서 천천히 걸었는데도 무료로 출차했어요. 걸음수는 4천보 정도 나왔어요. 한 바퀴는 산책처럼 걷기 좋고 두 바퀴를 돌면 운동이 될 거 같아요. 밤에 가보니 동탄의 고층아파트들이 반짝반짝 빛나서 정말 멋진 야경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위에 사진 왼쪽에 레이크꼬모가 있어요. 호수에 비친 야경도 정말 멋지죠?? 멋진 야경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으니 저녁 먹은 것.. 2023. 4. 9.
4월에서 5월까지 피는꽃 (영산홍)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벚꽃이 아쉬워 집 앞 공원에 나갔다 왔어요. 베란다 밖은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고 있어요. 화려했던 꽃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이제 벚꽃나무에는 갈색이 도는 새순이 돋아나고 있어요. 이 비가 그치면 남아있는 꽃잎들도 바람에 떨어지고 말겠네요. 비가 조금잦아든 듯해서 집 앞 공원에 나와 봤어요. 공기가 아주 상쾌하네요. 벚꽃나무 아래에 새로운 꽃이 피어난 듯 하얗게 바닥 가득 내려앉아 있는 게 정말 아름답네요. 공원이면 어디가나 곱게 피는 영산홍이 많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빗물을 머금은 꽃잎이 더 영롱해 보이네요. 아직은 활짝 핀 꽃송이보다는 거의가 아직은 봉오리네요. 영산홍 (철쭉)의 개화는 4월 초에서 5월 말이라고 하네요. 벚꽃의 개화가 조금 빨라졌다고 하.. 2023. 4. 5.
광교산 광교마루길, 광교저수지 벚꽃 (4월 3일 아침)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오면 벚꽃이 다 질 거 같아서 오늘 아침 광교산 광교저수지에 가서 벚꽃을 보고 왔어요. 어제 주말에 갔으면 사람이 엄청 많았을텐데 월요일 아침 일찍 가니 여유롭게 광교마루길을 걸을 수 있었어요. 아침햇살에 벚꽃이 예쁘게 빛나는 느낌이예요. 오늘까지만 날씨가 좋고 내일은 비가 온다니까 오늘 보는 벚꽃이 올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없고 한가해요. 벚꽃구경은 평일 아침이 정말 좋네요. 광교마루길로 올라가는 길이예요. 위에 보이는 건물이 반딧불이화장실이에요. 광교저수지를 따라 있는 데크길이 광교마루길입니다. 여기에 벚꽃이 터널처럼 되어있어요. 벚꽃나무가 워낙 크고 가지가 낮은 곳도 있어서 벚꽃을 가까이에서 찍기도 좋아요. 가까이에서 찍은 벚꽃입니다. 너무 .. 2023. 4. 3.
벚꽃 핀 팔달산 근처의 멋진카페 "온유여월" 오늘은 행궁동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화서문 로터리에서 버스를 내려 큰길이 아닌 성곽 쪽으로 올라가서 벚꽃을 보고 행궁동으로 내려갔어요. 화서문 로터리에서 수원화성 외벽쪽으로 도청방향으로 바라보니 어느새 벚꽃이 아주 탐스럽게 피어있네요. 행궁동으로 가기 위해 성곽 안쪽으로 들어가 보려고 해요. 수원화성 성곽 안쪽으로 들어오니 꽃들은 아직 봉오리에서 활짝 핀 것들같이 아주 다양하네요. 날씨도 정오가 가까워질수록 머리 위가 따끈하네요. 집에서 출발할 때와 기온차가 많이 나요. 평일인데도 벚꽃나무 아래는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어요. 벚꽃놀이는 이미 시작된 듯하네요. 성곽을 따라서 걷다 보니 라일락도 피고 있네요. 공기가 아주 좋은 거 같지는 않아도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푸른 하늘이 예쁘네요. 라일.. 2023. 3. 30.
<오늘 반찬> 향긋한 봄나물 '망초대나물 무침' 봄을 맞이하여 향긋한 봄나물 반찬을 만들었어요. 어제 시골로 이사 간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뜯어 온 망초대로 봄나물을 무쳐봤어요. 망초대는 들에 하얗게 피는 일명 계란꽃이지요.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데 봄에 나는 새순은 나물로 무쳐먹을 수 있어요. 오늘은 꽃이 피기 전에 새순으로 봄나물 무침을 만들 거예요. 나물은 흙이 씻어지도록 잘 흔들어 씻어 주세요. 끓는 물에 시금치보다는 좀 더 데쳐 주세요. 저는 2분 정도 나물색이 맑아질 때 즈음에 건졌어요. 망초나물의 물을 꼭짜서 볼에 넣고 살살 흔들어서 풀어요. 양이 많아 보여도 나물은 삶고 나면 양이 확 줄어요. 저는 나물을 된장보다는 간장에 무치는걸 좋아해서 국간장을 한 스푼 넣었어요. 살짝 부셔놓은 깨소금 더 한스푼 넣어주니 고소한 냄새가 더해.. 2023. 3. 27.
수원 연무동 카페 '스니프 스니퍼즈' (Sniff Sniffers) - 달콤 꾸덕 쫀득 디저트 맛집 오늘은 수원 연무동 수원천 근처에 있는 스니프 스니퍼즈 (Sniff sniffers) 라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처음 보는 순간 확 눈에 띄는 외관과 인테리어에 수원천 바로 옆 통창 카페라 탁트인 시원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거기에 맛있는 디저트가 엄청 많아서 즐거웠던 카페예요. 가게 입구입니다. 파란 배경에 주황색 간판이 눈에 확 띄어요. 입구에 있는 주황색 의자도 귀여워요. 여기는 주중 점심이나 주말에도 사람들이 꽤 있어요. 인기있는 가게인거 같아요. 주차가 조금 힘들어서 광교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골목주차를 해야해요. 골목 주차는 난이도가 높아서 공영주차장 주차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해요!! 얼마 전에 수원천을 따라 걸어봤는데 화홍문에서 걸어서 20~30분정도 걸리는거 같았어요. 행궁동에 왔다가.. 2023. 3. 26.
광교산 수원로컬푸드직매장~하광교 소류지~노루목 걷기 (봄에 피는 들꽃 구경) 오늘은 광교산 가는 길에 있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왔는데 너무 일찍 왔네요. 산책을 하려고 광교산 아래로 갔더니 봄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너무 예뻐서 찍어 왔어요. 여기는 광교산 소류지입니다. 광교산아래 저수지인데 큰 물고기도 많고 주위도 예뻐서 좋아하는 장소인데 물이 반도 더 줄었네요. 가뭄이라고 해도 아파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가뭄을 직접 보니 약간 충격이었어요. 개나리 같기도 하고 묘하게 다른 느낌의 이 꽃은 미선나무 꽃인데 봄에 이곳에 많이 피어 있어요. 야생은 아니고 심은 거 같은데 지난해 봤을 때보다 많이 피었네요. 이꽃도 미선나무 꽃인데 분홍색이 살짝 도는 흰색도 있네요. 요즘은 꽃색이 정말 다양하지만 눈꽃 같은 미선나무꽃은 정말 예쁘지요. 봄에는 역시 진달래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진달래의.. 2023. 3. 25.
수원 영흥수목원 임시개원 예약하기 (4월 무료입장) 올해는 수원에 수목원이 두 개나 생겨요. 하나는 일월수목원이고 또 하나는 영흥수목원인데 둘 다 2023년 5월에 개원 예정이예요. 정식으로 개원하기 전에 4월 한 달간 두 수목원 모두 임시개원을 하고 있어요. 임시개원 입장은 수원수목원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에 예약을 해야만 입장 가능해요. 임시개원 예약은 4월 전체가 한번에 예약 가능한게 아니라서 원하는 날짜 예약 가능일을 먼저 확인해야해요. 그리고 시간마다 인원수 제한이 있어요. https://www.suwon.go.kr/arbor/ 수원수목원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영통동) 영흥수목원 주요수집종 느티나무 Zelkova serrata (Thunb.) Makinowww.suwon.go.kr 수원수목원 사이트입니다. 여기에서 각 수목원에 들어가.. 2023. 3. 22.
오랜만에 딸과 행궁동 데이트 + 장안문 카페 '라프터커피바 (L'after)' 요즘 나가보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매화꽃까지 발길을 붙잡는 완연한 봄날이 되었네요. 오늘은 딸이랑 데이트를 했어요.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행궁동에 갔어요. 화서문로터리에서 버스를 내리면 언덕 위에 성곽이 화성이 솔밭 위로 보이네요. 오늘은 화서문에서 장안문 쪽으로 행궁동을 걸을 거예요. 봄화단에는 노란 팬지가 작은 바람에도 나비처럼 팔랑거리네요. 성곽 밖에서 화서문을 통해서 성곽 안으로 들어가요 성문 안으로 들어가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화서문 안쪽을 시원하고 아늑한 쉼터로 만들어 주지요. 아침에 산책할 때 화서문 벤치가 쉬어가기 딱 좋더라고요. 행궁동 안쪽으로 걸으면 예쁜 가게들도 많고 골목도 예쁘지만 상가밖으로 나오면 성곽아래로 조용하고 사색을 하면서 걷기 좋은 길이 되지요. 아직 잔디가 마른풀 그.. 2023. 3. 21.
안양 산마을베이커리카페 - 예쁜 디저트 많은 비산동 카페 안녕하세요 지난 주중에 안양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는 산마을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어요. 안양시는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주차도 편하고 엄청 크고 빵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안양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관악산이 보이는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처음 갔을 때 넓은 주차장이 맘에 들었어요. 주차하고 올라가니 건물이 여러개라 조금 헤맸는데 덕분에 카페 건물 근처를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어요. 여기가 입구예요. 건물을 따라 파라솔과 테이블이 있어요. 아직은 조금 추웠지만 몇주만 지나도 야외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거 같아요. 마루자리도 있어요. 저기 앉아서 솔솔부는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여기도 조금 더 따뜻해지면 명당자리가 되겠어요. 마루자리를 옆.. 2023. 3. 5.
오산 카페 메르오르 본점(베이커리카페,브런치,다이닝,주차가능) 오랜만에 오산에 멋진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바람도 쐴 겸 다녀왔어요. 오산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주차장도 넓고 정원도 시원스럽게 넓었어요. 입구에 건물 층별 안내가 있네요. 우린 차만 한잔 마실 거니까 1층에서 먹으면 되겠네요. 층고가 높아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시원스럽게 보이네요. 2층은 브런치 &다이닝이고 엘리베이터로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오늘은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을 때 올라가 봐야 되겠네요. 베이커리가 저녁이라서 그런지 비어있는 곳이 많네요. 반짝반짝 불빛이 따스해 보이는 게 넓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편안해서 좋아요. 주문하면서 여기 음료값이 만만치 않구나 하면서 시켰어요. 요즘 새로운 카페를 많이 갈 기회가 없었는데 가격대가 좀 높아져 있네요.ㅎㅎㅎ 오늘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 2023. 3. 1.
눈내리던 수원 광교산 저수지 - 겨울 가볼만한 곳 탐스러운 눈송이가 온 세상을 덮을 듯 바람도 없이 소복소복 쌓이는 아침에 수원에 나왔다가 도로가 제설작업이 완벽하게 되어있는 게 어딘가를 가도 될 거 같아서 광교산 저수지에 다녀왔어요.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멋진 눈풍경 함께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수묵화가 펼쳐지는 아침이네요. 이곳은 굵은 붓에 먹물 듬북 적셔서 크게 휘둘러 가볍게 붓끝을 들어 올린 거 같네요. 붓글씨를 써본 기억도 없지만 화선지위에 누군가는 한 번쯤 이렇게 썼을 거 같아요^^. 굵은 벚꽃나무 위에 눈꽃이 곱게 피었지만 나뭇가지 끝으로 봄이 멀지 않았는지 꽃봉오리가 통통하네요. 가는 길에 정자가 있는데 간밤에 바람이 눈을 날렸는지 마루 위에 하얗게 눈을 뿌려놓았네요. 원래 하얀 색인줄 깜박 .. 2023. 1. 26.
보통리저수지 카페 추천 - 마롱카페 (통창뷰) 겨울비 내리던 날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마롱카페에 다녀왔어요. 마롱카페는 아래층은 주차장이고 보이는 창문은 2층홀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요. 여기도 그동안 가본 어느 카페보다도 규모가 크네요. 주차하기도 나쁘지 않네요. 홀입구에 포크 나이프와 자율포장대가 말끔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마롱은 커피 빵외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네요. 오늘은 가볍게 커피만 마시고 갈 거예요. 우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아주 많아요. 동생이랑 갔는데 이곳도 빵이 맛있다네요. 그래도 오늘은 커피 한잔 우아하게 마시기로 했어요. 커피를 가지고 3층으로 올라가니 여기도 입구에 이렇게 접시, 수저, 포크,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율포장대도 함께 있네요. 카페의 규모만큼이나 이런 것도 잘되어 있는 거 같아.. 2023. 1. 14.
화성 안녕동 브런치 카페투어 "37.5 브런치"+ "빵쌤카페"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손목시계 선물의 주인공인 조카 졸업식이었어요. 졸업식을 보고 나와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안녕동에 있는 예쁜 브런치카페 "37.5 브런치"에 다녀왔어요. 브런치카페가 커피에 샐러드만 생각했는데 멋진 레스토랑이네요. 브런치도 팔고 다이닝 메뉴도 있어요. 화성 안녕동에 있는 호텔레스토랑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멋이 있네요. 위치는 안녕동 융건릉 근처에 있어요. 블루베리 에이드가 먼저 나왔네요. 조카가 한 모금 마시더니 아주 만족스러워하네요^^. 같이 갔던 동생과 조카들 그리고 조카 친구까지 모두 만족스러워하네요. 졸업식 끝나고 식사자리로 좋았어요.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첫 번째 나온 메뉴입니다. 그다음에도 피자, 파스타, 리조또까지 시켜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먹어..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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