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지. 韓紙/기록하기.52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지그림 전시회 (윤슬 닥종이로 그리다) 2023년 10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한지그림 전시 '윤슬, 닥종이로 그리다'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윤슬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한지그림 작가 4명이 함께합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바로 시작하는 전시회라서 첫날부터 피로감이 밀려오지만 그래도 힘을 내봅니다.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의 한지그림 전시회 모습을 올려봅니다. 한지그림연구회가 몇 명의 작가들을 모아서 만든 작가모임 "윤슬"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 전시관에서 10월 4일 수요일 시작해서 10월 11일까지 일주일 전시합니다. 자연 채광으로전시회를 하는 곳이라서 한지그림이 아주 은은해 보이네요. 이곳은 벽을 이용하지 않고 이젤을 사용해서 작품을 전시해요. 쾌적하고 산듯한 느낌의 전시 공간이지만 건물에 들어오.. 2023. 10. 4.
2023년 제8회 한지그림연구회 정기회원전 (수원시립만석전시관) 한지그림연구회가 2023년 8회 정기회원전을 대부도 종이미술관, 평택 평택호예술관에 이어서 수원 시립 만석전시관에서 2023년 마무리 전시회를 시작합니다. 전시관 앞에 "봄날 한지로 그리다"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8회라고는 하지만 2년마다 하는 전시라 16년 준비기간을 포함하면 작가님들의 세월은 20년 세월이 다되고 보니 글을 쓰면서도 흐뭇하네요. 전시관 입구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의 전시관이네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1층 전시관이 있고 전시관 옆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 옆으로 복도가 있는데 그곳에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그래도 바로 눈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네요. 운동삼아 걸어도 좋겠지요. 2층도 올라가면 엘리베이터와 전시관이 보이지만 저희가.. 2023. 8. 15.
한지그림 전시회 장소 사전 답사 "의원회관 전시실" 오늘은 10월에 한지그림 전시회를 하려고 의원회관에 가서 전시실을 확인하고 왔어요. 이번에는 한지그림 연구회 (윤슬) 팀이 한지그림 전시회 준비를 합니다. 전시관 답사를 하려고 의원회관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사진으로만 보던 국회의사당이네요. 하늘의 뭉게구름이 얼마나 멋진 날이었는지 의사당 건물이 멋져 보이네요.ㅎㅎㅎ 앞에 보이는 건물은 뭔지 모르겠지만 국회의사당하고 저 건물사이의 잔디밭이 초록으로 영롱하기까지 했어요. 안에서 볼 때는 너무 멋진데 밖은 정말 더워요. 이곳이 오늘 전시를 하기 위해 답사 온 의원회관 건물입니다.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 좀 설레네요^^. 의원회관 옥상 너머로 파란 하늘이 좋은 기운을 넣어주는 거 같아서 마음은 가볍네요. 하늘이 맑은 만큼 오늘 정말 더웠어요. .. 2023. 7. 26.
한지그림 원데이 수업 "한지그림 코스모스 부채만들기" 여름이면 요즘은 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유용한 부채에 그림 하기를 했어요. 오늘 수업은 병점 태안초등학교에서 했어요. 어린이 의자에 앉아서 즐거워하는 어른들의 수업이었습니다. 오늘 원데이 수업에는 한지 부채 위에 코스모스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도구는 그림 풀, 부채, 염색지, 붓, 가위, 물수건 많은 것 같지만 도구는 간단하지요. 이제 준비는 끝나고 수업하실 분들만 오시면 됩니다. 앞의 부채와 그림판은 제가 샘플로 만들어 본 그림입니다. 시간이 되어가니 설레이네요. 과연 한지 그림이 체험이 아닌 만족 할만한 원데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그림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가을날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를 그리는 이 시간이 모두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오늘 오신 분들이 드디어 한지그림에 집중하시.. 2023. 7. 12.
한지꽃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행궁동 "한지로움"에서의 즐거운 하루 수원 행궁동에 "한지로움"이라는 공방에서 한지꽃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고 해서 오늘은 한지꽃을 만들러 가보겠습니다. 행궁동을 걸으면서도 들어가볼 생각을 안 해본 곳 수원전통 문화관에 한지로움 공방이 있네요. 늘 지나갈 때 예쁜 한옥을 지었네 생각만 하던 곳을 오늘은 들어가 볼 기회가 왔네요. 수원전통문화전시관 안을 들어오면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요. 솟대 뒤로 보이는 한옥색이 마음에 드네요. 큰길 쪽으로 나오면 장안 사랑채라고 써 있네요. 수원에는 화서 사랑채, 화홍 사랑채도 있어요. 안쪽으로 보이는 건물의 마루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쉬는 사람도 보이네요. 한옥 마루가 좀 시원하기는 하지요.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다니는 사람는 많지 않고 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다니고 있어요. 이제 예약한 시간이 되었으니.. 2023. 6. 12.
한지그림 정기 회원전 "봄날 한지로 그리다" [여덟번째] 녹음이 짙어지는 5월에 평택호 예술관에서 한지그림 전시회를 오픈합니다. 도록은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시장에서 만나 보실 수 있어요. 포스터입니다. 1차 대부도 종이미술관에서의 전시를 마치고 오늘 "평택호 예술관"에 작품을 걸고 왔어요. 이건 "한지로 그리다" 전시회에서만 보실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방명록입니다. 오시면 꼭 예쁜 응원의 글 남겨주세요. 전시장 입구의 포스터와 배너로 한지그림 전시회라는 걸 열심히 알리고 있어요. 전시장 안의 모습입니다. 넓은 공간의 한지그림의 따스한 느낌이 더해져서 어떤 전시보다도 멋진 시간이 되시리라고 믿고 싶어요. 녹음이 짙어지는 오월에 눈 덮인 설원이 한층 더 시원해 보이네요. 한지로 하는 표현은 정말 끝이 없는 거 같아요. 평택호 예술관의 전경입니다. 평택.. 2023. 5. 4.
미리캔버스를 활용하여 영어로 한지 소개글 만들기 미국 아트페어 한지공예 작가로 참가해요. FOCUS NEW YORK : ART BOOM 2023년 5월 미국에서 열리는 "포커스 뉴욕 : 아트 붐"에서 한지공예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ART BOOM 2023은 2017년부터 시작된 다양한 분야의 미술을 소개하는 국제적인 아트페어입니다. only-flower.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 적은 내용처럼 좋은 기회로 미국 아트페어에 한지공예 작가로 참가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함께 작업하는 3명의 한지작가 쌤들과 열심히 한지공예 작업을 했어요. 이제 작품들이 거의 완성되고 완성된 작품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작품을 보내려고 하니 영어로 된 한지그림 소개글을 함께 보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영어로 한지와 한지공예에 대한 소개글을 쓰고 딸.. 2023. 4. 30.
미국 아트페어 한지공예 작가로 참가해요. FOCUS NEW YORK : ART BOOM 2023년 5월 미국에서 열리는 "포커스 뉴욕 : 아트 붐"에서 한지공예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ART BOOM 2023은 2017년부터 시작된 다양한 분야의 미술을 소개하는 국제적인 아트페어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의 갤러리를 통해서 한지공예를 소개 할 수 있게 되다니 정말 신기하고 설레는 일이네요. 처음 제의를 받고 바로 한지 작가쌤 4명이 팀을 이뤄서 준비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한지그림작가 4명의 야심이 담김 행보가 시작되었습니다. 뭔가를 새롭게 시도한다는 설렘을 가득 안고 작업을 시작했어요. 4명의 한지작가가 모여서 작업을 하게 되니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작품을 완성하고자 노력했어요. 모두 열정이 넘치게 작업을 했고, 서로 도우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지나고 드디.. 2023. 4. 24.
한지 공예 작품 만들기 (동고리 반짇고리) 한지그림을 주로 하다가 오랜만에 한지그림을 했습니다. 오늘은 한지공예를 만들며 찍은 사진 몇 장 올려요. 공예품은 이렇게 합지로 만들어진 골격을 조립해서 공예품의 기본 모형을 만들어요. 이제 합지로 만든 골격에 하얀색 한지로 색을 입힐 거예요. 조립한 동고리에 맞게 재단한 한지입니다. 미색은 속지이고 빨간색은 겉에다 붙이면 돼요. 공예 도구로는 풀, 붓, 해라를 사용해요. 해라는 색지를 붙이면서 공기를 밀어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색지를 붙였어요. 아직 풀이 마르지 않은 거라서 아래색이 비치지만 마르면 짙은색 안으로 가려져요. 색지를 바르고 문양도 붙이면 더 예쁘겠지요. 검은색은 문양이고 초록으로 잎사귀 부분에 붙이고 주황색으로 꽃색을 붙여주면 돼요. 이런 과정을 배접이라고 하지요. 이건 띠를 붙이는 띠.. 2023. 4. 10.
2023년 봄날 한지로 그리다. (한지그림연구회 회원전) 한지그림연구회가 2년을 기다려 8회 회원전을 대부도 종이미술관에서 오픈했습니다. 여기는 대부도 종이미술관 발코니에서 찍은 후원사진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한옥 건물은 게스트하우스인데 아담하게 2동이 있어요. 한지와도 잘 어울리는 숙소가 되겠네요. 미술관 1층에는 카페와 체험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그동안 하던 전시장에 비하면 좀 작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10명 작가분들이 열심히 준비하신 작품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열심히 걸어 봐야겠네요. 포장 비닐을 걷어 내고 나니 좀 더 작품이 반짝거리는 게 느껴지네요. 모두들 열심히 작품의 어울리는 위치도 찾아보고 적당한 높이를 정해서 걸어야지요. 작품을 뜯으면서 떨어진 바닥의 쓰레기도 작가.. 2023. 4. 3.
꽃뿌니네 요즘 한지그림 이야기 꽃뿌니네 작은 공방에서는 어떤 작업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요즘 2023년 회원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집에 있는 꽃뿌니네 작업실과 한지골 공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작업을 하는데 집에서는 포도밭을 만들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한지골에 며칠 전에 작업하면서 찍은 거예요. 포도나무 잎사귀를 뜯어서 잎맥을 그려 넣는 중인데 포도나무 잎은 생김새가 난해 하네요. 기본 무늬는 물붓으로 뜯어서 모양을 잡아주는데 한지모가 예쁘지요. 다양한 색의 염색지가 열심히 물붓이 오가다 보면 멋진 포도나무잎으로 변신을 하겠지요. 이번에는 포도알을 뜯을 거예요. 다양한 보라색을 이용해서 우리가 포도밭하면 바로 떠올리는 캠벨포도를 그리려고 해요. 어떻게 해야 먹음직스러워 보일까 생각하면서 그리려고 합니다^^. 포도나무잎을 붙이기 시작.. 2023. 1. 17.
코스모스 그림 한지등 (한지공예) 오늘은 요즘 작업한 한지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지등을 부탁한 지인이 초록의 화사한 등을 원해서 만들어 본 코스모스 아크릴 등입니다. 조립하고 한지 바르고 이제 그림을 시작합니다. 한지그림을 등을 캠퍼스 삼아 한지공예에 한지그림을 올리는 작업입니다. 한지의 결이 등에 불을 켰을때 더 자연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한 닢 한 닢 꽃잎을 뜯어 붙여 봅니다. 며칠의 작업 끝에 그림을 완성하고 마감처리도 끝냈어요. 4면을 모두 그림을 넣었지만 모두 다르고 다른 얼굴을하고 있는 꽃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모서리 사진입니다. 아래 받침과 등, 위의 뚜껑 이렇게 셋으로 분리되는 형식입니다. 전선에 스위치가 있어요. 사각 등이라서 코너에 두거나 현관 방안의 간접 조명으로도 한지의 은은함이 분위기를 .. 2022. 12. 19.
종이나라 핸디펀치 세트, 모양펀치(생활시장 화인 마켓 준비) 이번주 주말에 동탄 선큰공원에서 열리는 생활시장 화인 마켓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이번 마켓에는 체험, 판매, 전시로 참가하는데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용현시장에서 했었던 한지로 가면 만들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생활시장 화인은 코로나 전에 동탄예술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할 때 참가했었는데 오랜만에 참가하니 설레네요. 코로나 이후로 참가하는 두번째 마켓이예요. 생활시장화인은 10월 22일(토)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동탄 메타폴리스 옆 썬큰공원에서 열리는 수공예 마켓입니다. 참여하시는 작가분들이 많아서 축제 같은 분위기가 될거 같아요. 이번 체험 준비를 하면서 종이나라 핸디펀치세트를 구입했어요. 무려 6가지 종류의 모양이 들어있는 모양펀치예요.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어서 가면 만들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이 가면.. 2022. 10. 20.
여름 시원한 한지그림 전시 추천 "꽃뿌니와 어진달의 닥종이 그림 - 둘이서" (신승분, 신승현 작가) 꽃뿌니와 어진달 자매가 드디어 작품을 전시장에 걸고 왔습니다. 내일부터 21일 동안 바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갤러리 도담으로 들어가기 전에 담장에 꽃뿌니와 어진달의 전시회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 차 안 가득 싣고 있는 작품을 돌아보니 뿌듯합니다. 현관문 앞에 또 다른 형태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갤러리 현관 앞에도 현수막이 세로로 한 장 더 걸려 있네요. 주문하고 시안만 보고 현수막 사장님께서 직접 달아 주셔서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맡기길 잘한 거 같아요. 마음에 드네요. 드디어 작품을 모두 걸었어요. 제일 먼저 보이는 작품은 제가 만든 밝은 분위기의 한지그림으로 시작합니다. 갤러리 도담은 3개의 룸과 넓은 홀 하나로 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하얀색 인테리어의 전.. 2022. 8. 16.
한지그림 전시회 '둘이서' 전시일정 (신승현 작가 · 신승분 작가) 8월 덥지만 시원한 바다 그림과 다양한 작품들로 한지그림 전시회를 오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승분, 신승현 닥종이 그림전 : "둘이서"를 소개합니다. 둘이서는 꽃뿌니 신승분, 어진달 신승현 자매가 함께하는 한지그림 전시회입니다. 전시기간은 2022. 8. 16 (화) - 9. 4 (일)이고 전시장소는 '도담 갤러리 문화예술공간'입니다. 리플릿에 첫 장에 있는 그림은 두 자매가 함께 여행했던 강릉바다를 한지그림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함께 전시를 한지 오래되었지만 자매가 단둘이 하는 전시는 처음이라 의미 있고 많이 설레네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자매가 마음 맞추어가는 시간이 우리는 즐겁고 주변에서는 많이 부러워하네요. 멋진 전시회가 되길 바라 봅니다. 위의 리플릿에는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을 모두 담지 못했.. 2022. 8.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