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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뿌니네176

가을가을한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경기 근교 가볼만한 곳) 얼마 전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가을이라 식물원 전체에 국화가 만발해 있었어요.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777-17 (3월~10월) : 9:00 ~ 18:00 (11월~2월) : 9: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무) 어른 : 3000원(화성시민 1000원) 청소년(13~18세), 군인 : 2000원(화성시민 700원) 어린이(7~12세) : 1500원(화성시민 500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식물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엄청 큰 유리온실 "사계절관"이 보입니다. 엄청 크고 웅장하죠?? 실제로 보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커요. 특히 전통 한옥처럼 생긴 유리온실의 모양이 너무 멋있었어요. .. 2022. 11. 20.
수원 팔달산에서 가을 단풍 즐기기 (수원 걷기 좋은 곳) 가을의 끝자락에 아름다운 팔달산 단풍을 보고 왔어요. 수원 팔달산 성곽 안으로 들어가는 아치형 문은 언제 봐도 아름다워요. 오늘은 팔달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좀 늦은 건 아닌가 싶게 어느새 벚나무들은 낙엽을 거의 다 떨어뜨렸네요. 성곽 안쪽으로 들어서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로 단풍색이 아름답네요. 오늘 보니 이제는 단풍나무들이 붉게 불타는 듯 단풍이 들어 있어요. 기와 지붕의 멋스러움은 단풍을 만나 더 멋지네요. 여긴 어느 계절에 와도 산책하기 최고의 장소인 거 같아요. 나뭇잎이 떨어지고 나면 산책 길에 화성행궁을 산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멀리 창룡문까지 한눈에 보이네요. 여름에는 생각지 못한 멋진 풍경을 만나니 좋네요. 산에서 내려다보는 행궁도 아주 아름다워요.. 2022. 11. 15.
충북의 자연환경명소-수룡계곡의 가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걸으며 쉬어가기 좋은 수룡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하늘도 높아 보이는 가을날 충주 수룡 계곡에 다녀왔어요. 수룡 계곡은 용이 승천한 계곡이라고 해요. 넓은 주차장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안내석에는 계곡 안쪽에 삼단폭포가 있다고 적혀 있네요. 폭포면 위로 많이 올라가야 하나ㅠㅠ 일단 출발합니다. 계곡 입구의 물이 햇살에 반짝이는 물을 들여다보니 물고기가 여유롭게 다니고 있네요. 쪼그리고 앉으니 하염없이 들여다보게 되네요. 단풍나무가 가을을 느끼기 충분하게 물들었네요. 단풍잎이 모두 빨갛게 물드는 건 아닌가 봐요. 멋지네요. 산은 언제 초록이었던가 싶네요. 울긋불긋한 산이 깃털 구름이 살짝 낀 하늘과 아주 잘 어울려요. 바위가 드러나 있는 계곡 옆으로 걸어갈 거예요. 올라가는 내내.. 2022. 11. 1.
[충주여행] 수룡산림욕장의 가을 등산로 추천 (1) 오늘은 일이 있어서 자주 가는 충주의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수룡 산림욕장을 알게 돼서 가봤는데 멋진 곳이었습니다. 수룡 산림 욕장은 충주시 노은면에 있어요. 수룡 산림욕장은 2개 코스로 각각 15km씩 두 개의 코스가 있지만 오늘은 산책처럼 바람 쐬러 나오면 좋을 듯한 산림욕장 입구에 있는 공원에서 쉬어가기로 했어요. 공원에서 찍은 건너편에 있는 산인데 그저 가을을 가볍게 느끼고 싶으시다면 정말 멋지지요.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에 이렇게 예쁜 정자가 있네요. 소나무 사이로 들어가 볼 거예요. 여긴 산책로가 다양한 모양의 소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요즘이 소나무 색이 아주 곱고 예쁜 시기인 거 같아요.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돌탑인데 이런 형태도 탑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말고 아래쪽에도 있었어요.. 2022. 10. 28.
수원 코스모스 보러가기 (영흥숲공원) 오늘 산책을 하고 싶었는데 딸이 알려준 영흥숲으로 갔어요. 영흥숲에 수목원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영흥수목원은 주차를 하고 아직은 심은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숲이라서 실망을 한다면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보면 금방 환호를 하게 되는 곳이더라고요. 입구부터 이렇게 코스모스공원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코스모스를 원 없이 보겠구나 했어요. 빨갛게 물든 남천이 코스모스를 더 예뻐 보이게 하지요. 이곳은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인데 아직은 준비 중이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화장실만 사용 가능해요. 안내판에 보면 수목원과 숲 공원이 함께 있어서 좋은 쉼터가 될 거 같아요. 수목원은 2023년 봄에 오픈한다고 해요. 숲공원에는 코스모스가 아주 많이 피어있어서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 같아요. 아이들이 뛰어 놀기.. 2022. 10. 22.
속초여행 숙소 "비로소 겨울 펜션" (+ 원주 자유시장 만둣국, 속초 바다 일출) 아침 일찍 출발한 여행길에 요기하러 들른 원주 자유시장 고향 칼국수집에서 만두와 칼국수는 여행길을 신나게 만들어주는 맛이었어요. 잊고 있던 원주 자유시장 먹자골목이네요. 결혼 전에 들어가 보고 처음인 거 같아요. 동생이 원주에 있을 때 자주 가던 집이라고 해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맛집이라고 하니까 기대가 되네요 너무 일찍 출발해서 배가 고파요ㅠㅠ. 그런데 9시에 시장은 모두 오픈했네요. 우리가 생각하던 만두랑은 모양이 조금 다르지만 깔끔하고 맛있네요. 여기는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만두나 국수에 김치맛있으면 끝나는 거죠 ㅎㅎㅎ. 배부르니까 다시 출발해요. 집에서 출발해서 놀며놀며 일곱 시간 만에 도착한 펜션은 깔끔하고 좋네요. 앞쪽은 산이었는데 아지는 나무가가 많이 자라지 않아서 아쉽지만 아마 해가 바뀔.. 2022. 10. 17.
전통문양한지 보러가기(문양지 종류/활용) 오늘은 공방에 걸려있는 금박 은박 전통문양한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지에는 다양한 문양의 한지가 많지만 전통문양은 옛날에 도자기나 단청의 문양이나 창호의 격자 문양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매화꽃문양의 금박한지입니다. 전통문양에 있는 당초문양을 닮았지만 조금 다른 것이 당초문양의 변형일까요 그래도 매화 문양이 예뻐서 서랍 속지나 포인트 한지로 많이 쓰입니다. 이한지는 문양집을 찾아보니 당초문양 중에 꽃 당초문양이라고 하네요. 옛날 도자기에 꽃 당초문양을 그렸었다고 합니다. 이번 당초문양은 금색 문양인데 진한 바탕색에도 아주 잘 어울리지요. 이렇게 문양이 아름답지만 직접 문양을 팔 때는 손놀림이 즐거운 문양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문양은 황금색은 금박으로 단청문양입니다. 단청은 고궁의 한옥을 올려다보면 아주.. 2022. 10. 4.
수원 광교 박물관 테마전 "근대관광, 금강산을 열다" (경기 수원 전시 추천) 오늘은 오랜만에 수원 광교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금강산과 관련된 재미있는 테마전에 진행중있어요. 수원 광교박물관 2022년 테마전 "근대 관광, 금강산을 열다"는 사운 이종학 선생님이 수집하여 기증한 금강산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근대 관광지의 대표적 장소인 금강산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입니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를 알리는 커다란 깃발이 걸려 있어요. 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면 금강산을 열다가 전시되는 소강실이 있어요. 금강산은 사진만으로도 궁금증이 커지네요. 위의 그림은 1711년 정선이 금강산을 방문하고 그린 "정선 필 풍악 도첩"에 수록된 그림으로 내금강 전경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조선 후기의 열차, 자동차, 배로 여행을 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45분 걸렸다고 하는데 이 열 차는.. 2022. 9. 14.
행궁동 카페 "CAFE 행궁 81.2"에 가보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수원 행궁동을 걸으면서 만난 카페에 들어가 봤어요. 카페 행궁 81.2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데 동생이 넓고 시원스러운 규모에 이런 데서 전시회를 해도 괜찮겠다는 말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가까이에 공영 주차장도 있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들어온 이유를 이야기하니 직원분이 구경하라고 하시네요. 답사하는 기분으로 들어온 행궁 81.2는 아주 시원스러운 공간을 가지고 있네요. 여기로 오기 직전에 커피는 한잔하고 와서 그냥 카페만 둘러보기로 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는 홀에는 고가구와 고풍스러운 카펫이 깔려 있어요. 공간은 넓고 시원스럽네요. 2층으로 올라가니 창밖으로 밝은빛이 들어오고 창밖의 풍경이 아기자기한 공간이 있네요. 복도를 쥠으로 또 다른 공간.. 2022. 8. 9.
한지그림 전시회 '둘이서' 전시일정 (신승현 작가 · 신승분 작가) 8월 덥지만 시원한 바다 그림과 다양한 작품들로 한지그림 전시회를 오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승분, 신승현 닥종이 그림전 : "둘이서"를 소개합니다. 둘이서는 꽃뿌니 신승분, 어진달 신승현 자매가 함께하는 한지그림 전시회입니다. 전시기간은 2022. 8. 16 (화) - 9. 4 (일)이고 전시장소는 '도담 갤러리 문화예술공간'입니다. 리플릿에 첫 장에 있는 그림은 두 자매가 함께 여행했던 강릉바다를 한지그림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함께 전시를 한지 오래되었지만 자매가 단둘이 하는 전시는 처음이라 의미 있고 많이 설레네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자매가 마음 맞추어가는 시간이 우리는 즐겁고 주변에서는 많이 부러워하네요. 멋진 전시회가 되길 바라 봅니다. 위의 리플릿에는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을 모두 담지 못했.. 2022. 8. 9.
[아침운동] 더운여름에도 아침운동하기 좋은곳 독산성 밖에서 운동하기 힘든 요즘 같은 날씨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았어요. 높이 솟아있는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나무향이 좋았던 곳 독산성입니다. 이곳은 독산성 서쪽에 있는 산책로 입구입니다. 전날 오후에 뜨거웠던 열기는 밤새 식고 아침의 산뜻한 향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오늘 아침은 운동하기에 최고인 것 같아요. 출발 시간은 8시 10분 오늘은 가볍게 운동할 거예요. 시작 부분에 아스팔트 길이 잠깐 있는데 곧 흙길이 나오면 걷기에 아주 좋아요. 비 온 뒤라서 풀 냄새 나무 냄새가 코끝에 아주 향기롭네요. 중간쯤 올라왔을 때 작은 다리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신선교네요. 다리가 길지는 않지만 산속에서 만나는 나무다리가 정겹고 좋아요. 다리 난간에 붙어있는 이 곤충의 이름은 대벌레라고 하는데 산책길에 많이 보이더라고.. 2022. 7. 25.
평택 한지그림 공방 한지골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평택에 있는 한지공방 한지골을 새로운 장소로 옮겼는데 장소도 넓어지고 한지그림 작업하는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평택 한지골 공방 위치 : 경기도 평택시 도일로 250-132 3층 한지그림 전시 및 수업을 하는 공간입니다. 한지골은 도담 갤러리 3층에 새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 1층에는 간판이 없지만 곧 멋진 간판도 달게 될 거예요. 공방 입구에 들어서면 한지공예품과 함께 벽에 걸린 한지그림 작품이 자리하고 있어요. 한지골은 20년도 넘은 작가님의 세월을 만날 수 있는 따스함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문이 열려있는 룸은 꽃뿌니의 작업실입니다. 본격적인 그림 작업을 할 때 가기로 했어요. 이곳은 공방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 한색의 한지들이 너무 예쁘지요. 한지의 색들은 언제 봐도 예쁘네요.. 2022. 7. 21.
인계동 점심 맛집 "히말라야 정원", 수원 인도카레 전문점 오늘은 인계동에서 맛있는 카레를 먹기로 했어요. 난을 먹을 수 있는 인도 카레 집이네요. 카레집은 2층인데 입구에 난이 무한리필이라고 배너가 세워져 있네요. 이럴때는 많이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사실 막상 먹으면 많이는 못 먹지만 기분은 좋지요:). 입구에 이렇게 화사한 간판이 귀엽기도하고 인도스럽지요. 아라비안 나이트의 책자를 한장 넘긴듯한 그림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인도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런모습이 인도 사람들의 일상복인가요? 이 그림을 그린분은 밝은 성격을 가진 분일 듯하네요. 창가 쪽 자리에는 파라솔 아래에서 먹을 수 있어요. 분위기가 좋아요. 파라솔에 매달린 등도 특이하고 분위기 좋은 카레집이네요. 메뉴판에 입구에서 보았던 점심 특선 메뉴네요.. 2022. 7. 17.
꿈의학교 아이들과 한지뜨기, 한지공예 체험하기 (여주 봉순이 자연아띠, 경기 꿈의학교 '한지로 꿈꾸는 세상') 오늘은 창밖의 초록이 펼쳐진 풍경이 아름답게 반짝이던 여름날 수원에서 온 경기 꿈의 학교 - '한지로 꿈꾸는 세상'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봉순이 자연 아띠 텃밭에는 우리 한지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닥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닥나무는 늦은 가을에 올해 나온 가지를 잘라서 삶고, 백피를 채취하고 , 백피를 불리고 두둘 기고 하는등 여러 과정을 거쳐서 닥풀을 (황촉규) 잘 섞어 해리하여 뜨면 한지가 되지요. 봉순이 자연 아띠 텃밭에는 황촉규가 자라고 있어요. 황촉규의 뿌리는 한지를 만드는 고정에서 닥섬유를 엉기게 만드는 천연 풀 역할을 합니다. 한지뜨기하기 전에 닥풀의 재료인 황촉규를 직접 보는 것도 자연으로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겠지요. 아이들은 그냥 자연을 즐기고 교과서보다는 텃밭의.. 2022. 7. 10.
박차봉 개인전 (내삶의 아름다운 흔적) 오늘은 한지그림 연구회를 있게 만들어주신 박차봉 선생님의 개인전에 다녀왔어요. 청주 성모병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신다기에 분위기 어수선하면 어쩌나 했으나 막상 가보니 차분한 장소에서 멋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으니 힐링의 장소가 되고 있네요. 팔순을 훨씬 넘기신 선생님의 작품세계는 전보다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이 더 많이 담겨 있네요. 색이 보여주는 선생님의 작품 세계는 더욱 젊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저절로 미소지어 주네요. 갤러리의 전경은 어느 갤러리 못지않게 멋지네요. 저쪽 끝에 우리 멋쟁이 한지그림 작가 쌤들이 모여 있네요.ㅎㅎ 선생님 개인전에 왔으니 사랑과 존경 담뿍 담아서 방명록을 써야겠지요. 전시회 할 때면 방명록에 감상 잘하고 돌아기시는 길에 적어주시는 한마디가 보람으로 와닿기도 한답니다:)...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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